배우 정우성이 오는 28일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로 관객들을 만난다. '아수라'는 정우성과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의 네 번째 만남, 그리고 정우성과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악인 어벤져스와의 만남이 담긴 영화라는 점에서 '아수라'는 65.1%(27일 오전 10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의 예매율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그간 역대 1000만 영화와 청불 흥행작의 예매율을 훌쩍 뛰어 넘은 수치다.

정우성은 '아수라'에서 아내 병원비 때문에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 분)의 뒤를 봐주는 비리 형사 한도경 역을 맡았다. 영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잔혹한 지옥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을 치는 정우성의 강렬한 연기다. 그간 대표작을 통해 청춘의 아이콘부터 멜로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지만, 더이상 거칠 것이 없는 인간의 밑바닥을 드러내는 정우성의 눈빛은 극한 감정에까지 치달은 한도경의 심경을 짐작케 했다. 장르를 불문하고 그간 스크린에서 활약해온 정우성의 필모그래피를 돌이켜 봤다.

정우성이  지난 1997 개봉한 '비트' 청춘의 아이콘이 됐다. © News1star / 영화 '비트' 스틸


# '비트'(1997)

'비트'는 지금까지도 청춘 영화의 그 어떤 교과서 같은 존재의 영화다. 당시 남성 관객들 뿐만 아니라,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들에게도 배우가 되는 데 동기부여가 됐을 만큼 '비트'는 상징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정우성은 '비트'에서 방황하는 고등학생 이민 역을 맡았다. 이민은 명태수(유오성 분), 조환규(임창정 분)와 어울리다 노예팅에 나갔고 단돈 10만원에 로미(고소영 분)의 노예가 된다. 민은 로미에게 빠져들고, 로미는 그런 민을 철저하게 이용한다. '비트'는 각 인물들의 비극성이 짙은 영화로 "나에겐 꿈이 없었어"는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명대사로 소개됐을 정도로 유명하다. 주지훈은 최근 인터뷰에서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이 함께 만들어낸 방황하는 청춘의 공기 그 자체만으로도 영화에 공감이 됐고 그런 김성수 감독의 화법이 좋았다며 팬을 자처했다. 

정우성이 영화 '태양은 없다' 김성수 감독과 번째 호흡을 맞췄다. © News1star / 영화 '태양은 없다' 포스터


# '태양은 없다'(1998)

정우성과 이정재의 역사적인 브로맨스로 기억되고 있는 작품이다. 정우성은 '태양은 없다'에서 펀치드렁크 증세가 있는 삼류 복싱 선수 도철로 분했다. 도철은 후배에게 KO 패를 당한 후 허황되고 무모한 꿈을 안고 사는 건달 홍기(이정재 분)를 만나게 되고 홍기와 내레이터 모델 미미(한고은 분)와도 만난 후 사랑에 빠진다.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면서 도철은 펀치드렁크 증세에도 다시 링 위에 서게 된다. '태양은 없다' 역시 두 청춘의 꿈과 좌절, 우정을 그리면서 '비트'에 이은 국내 대표 청춘 영화가 됐다. 스산한 블루톤 화면과 각 인물들의 대비되는 의상들이 인상적이었다. 이 영화로 이정재는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정우성은 영화에서 이정재와 함께 명장면으로 꼽히는 '체육관 댄스신'을 남기기도 했다.

정우성이 지난 2004 개봉한 영화 '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 손예진과 호흡을 맞췄다. © News1star / 영화 ' 머리 속의 지우개' 스틸


#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정우성은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는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지금까지도 한국 대표 멜로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 정우성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자 수진(손예진 분)을 향한 절절한 순애보를 보여주는 젊은 건축가 철수 역을 맡아 진하고 감동적인 멜로 연기를 보여줬다.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라는 포장마차에서의 명대사는 수많은 예능에서도 패러디된 바 있다. 정우성은 당시 수진을 향한 진한 멜로 연기와 여성들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비주얼로 크게 주목받았다. 

정우성이 지난 2008 개봉한 영화 '좋은 , 나쁜 , 이상한 '에서 배우 송강호, 이병헌과 호흡을 맞췄다. © News1star / 영화 '좋은 , 나쁜 , 이상한 ' 스틸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은 정우성의 비주얼 액션이 살아 있는 작품이다. '놈놈놈'은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로 정우성과 송강호, 이병헌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놈놈놈'은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의 축소판 제국 열차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 세 명의 남자의 운명을 그려냈다. 정우성은 돈 되는 것은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 역으로 등장, 소총 액션으로 스크린을 순식간에 압도했다. 말 위에서 코트 자락을 펄럭이며 적을 차례로 명중시키던 순간은 '놈놈놈'의 총체적인 결과물보다 강렬했다. 

영화 '신의 '에서 정우성이 인상깊은 액션신을 남겼다. © News1star / 영화 '신의 ' 스틸


# '신의 한 수'(2014)

'신의 한 수'는 관객들이 정우성에게 기대했던 액션 판타지를 달성한 작품이었다.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 분)은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분)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게 되면서 살인 누명까지 쓰고 출소한 뒤 살수에게 맞서기 위한 승부를 계획하게 된다. 정우성은 '신의 한 수'에서 김태호(최진혁 분)와 상의 탈의를 한 채 목숨을 건 바둑을 두는 냉동창고신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신의 한 수' 엔딩 쯤 흰 슈트를 입고 검은 슈트를 입은 살수파를 제거하는 화려한 액션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장면이 됐다.

 

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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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전문 뉴스통신 '뉴스1스타' 입니다.

아수라(阿修羅) 축생계와 인간계 사이에 있는 중생을 뜻한다. 얼굴은 삼면이고 손은 여섯 개로, 원래 싸움의 신이었으나 부처님에게 귀의하여 불법을 지키는 신이 됐다. 싸움과 시비 걸기를 좋아하는 인간은 아수라로부터 전생한 존재인지도 모른다. 아수라 중생들이 사는 세계는 서로 다투며 싸우는 곳이다. 실패없는 주식투자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 제목인 아수라에 대해 이렇게 밝히고 있다. 작품은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악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가상의 도시 안남시는 불법, 범죄가 판치는 지옥과 같은 곳이다.

정우성이 생존형 비리 형사 한도경으로, 황정민이 악덕 시장 박성배로 분했다. 곽도원은 독종 검사 김차인을, 주지훈은 선에서 악으로 향하는 문선모를 연기한다. 정만식은 검찰수사관 도창학 역을 맡아 집요함을 보여준다.

정우성의 연기가 눈길을 끈다. © News1star/ '아수라' 스틸, 포스터

 

한도경은 박성배의 하수인이다. 그의 이복동생과 결혼했지만 아내는 말기암 환자다. 아내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박성배에게 목줄을 잡힌 그는 옴짝달싹 못하는 상태다. 개처럼 명령에 따르다 사고에 휘말리고, 아끼는 후배 문선모를 박성배의 수하로 보낸다. 이때 수상한 냄새를 맡은 김차인과 도창학이 따라 붙으면서 한도경을 옭아맨다. 한도경은 이쪽 저쪽에서 얻어 맞으면서 점점 만신창이가 되어간다. 한편 박성배의 밑에서 문선모는 돈과 권력의 맛을 보고 악인으로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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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여타 영화들과 노선을 달리 하는 결국은 악과 악의 대결이란 점이다. 어두운 도시 안남시에서 선인은 찾기 힘들다. 죽이지 않으면 죽는, 인정 없는 사회 구조 속에서 모두가 악인으로 살아간다. 특히 황정민이 연기하는 박성배는 절대악에 가깝다. 도시를 피로 물들이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와중에 한도경에게서는 희미하게나마 사람 냄새가 풍긴다. 선과 악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그는 처한 상황 때문에 악마에게 영혼을 나약한 존재다. 아내의 병원비와 수술비에 목을 걸었고, 약점을 잡히면 망설임 없이 무릎을 꿇는다. 선악에 대한 고민 없이 폭주하는 '아수라' 캐릭터들과 다른 점은 일말의 회개와 혼란이 그를 뒤덮고 있다는 점이다. 악인으로 변해가는 문선모의 모습에 분노와 책임을 느끼고, 진절머리 나는 현실에 대한 도피 욕구도 엿보인다.

정우성은 한도경이 붙이고 있는 애매한 지점에 안착한 보인다. 이는 한도경 만큼은 완전한 악인으로 설정하지 않으려는 감독의 의도와도 연관을 맺고 있다. 악으로 점철된 세상에서 스스로의 무능함을 느끼며 좌절하고 폭주하는 모습, 현실과 즉각적으로 타협하는 자세, 답답하고 바보 같은 구석이 있는 사내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에 씁쓸한 웃음이 터진다.(실제로 시사회 당시 곳곳에서 관객들의 웃음이 새어나왔다.)

액션 연기에도 혼신의 힘을 쏟았다김성수 감독과 허명행 무술감독은 테크닉과 짜여진 합을 배제하고 것의 리얼한 액션을 그려내려 노력했다. 정우성의 체이스 신은 특히 고생을 많이 장면으로 꼽힌다. 폭우 미끄러지는 도로 위에서 촬영했고 정우성이 직접 운전대를 잡고 연기했다. 대역을 쓰지 않은 덕에 광기에 사로잡힌 한도경의 얼굴과 감정이 스크린을 고스란히 뚫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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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지나치게 선한 정우성의 이미지가 거친 캐릭터를 연기하기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도 있으나, 그래서 절대악이 아닌 한도경은 정우성에게 맞는 옷이 아니었나 싶다. '아수라' 오는 28 개봉한다

 

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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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전문 뉴스통신 '뉴스1스타' 입니다.

영화 '아수라' 진정 범죄 액션 누아르 장르의 겉멋만 영화일까, 혹은 다섯 악인의 폭주하는 광기가 그저 불편한 영화일까. 영화는 분명 뚜렷한 장점을 두루 안고가는 작품이지만 노골적인 악의 묘사와 폭력성 때문에 점수를 짜게 받고 있는 듯하다. 예상했던 평균 수준 보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평이 나오고 이유는 캐릭터의 악행 동기가 설득력과 공감력을 상실했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무엇 때문에 다섯 남자가 그리 극단적으로 폭주를 해야만 했는지 서사를 충분하게 할애하지 못했다는 때문에 점수를 아쉽게도 까먹었다는 평이 지배적인 . 맛있게 빠진 다이어트

하지만 '아수라'라는 영화에 굳이 인물 전사에 따른 설득력과 공감력을 요하는지 의문이다. 캐릭터의 심리에서 공감할 만한 지점들이 많기 때문에 영화를 애써 현실로 받아들이려는 이들이 많은 모양새다. 분명히 것은 '아수라' 안남시라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현실에 없는, 김성수 감독이 가상으로 만들어낸 악의 도시, 범죄의 도시가 안남시다. 불법과 합법, 정의와 불의가 모호한 ' 시티' 연상케 하는 안남시라는 세계에선 악인들이 판친다. 영화 ' 시티' 보며 인물 개개인의 상세한 설득력과 공감력을 굳이 요하지 않았듯, 안남시를 보면서도 이를 바랄 필요는 없다.

영화 '아수라' 오는 28 개봉한다. © News1star / 영화 '아수라' 스틸

 

 

 

안남시라는 공간은 얼마든지, 충분히 5인의 악행 동기가 있다. 자신의 목적이 얼마든지 정당성을 지닐 있다고 믿게끔 만드는 도시, 선과 악이 구분되지 않고 소용돌이치는 안남시에서 모든 인물들은 자신의 선택이 옳다고 믿고 살아간다. 비리경찰 한도경(정우성 ) 아내의 병원비 때문에 안남시장 박성배(황정민 ) 뒷일을 도와주고 이에 무감각해진 상태로 죄책감은 잊은지 오래다. 재개발을 앞둔 낙후된 안남시는 박성배가 시장으로서 개발해야 도시다.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비는 필요치 않다. 살인청부도, 정치쇼도 서슴지 않을 있다.

한도경과 박성배 외에도 김차인(곽도원 ) 외에도 도창학(정만식 ), 문선모(주지훈 ) 역시 같은 맥락에서 충분히 이해할 있는 인물들이다. 김차인이 단순 출세 때문에 박성배의 악행을 밝혀내는 집착을 하는 것이 설득력이 부족했다고 하지만 지방 출신에 빽조차 없는 검사가 안남시 같은, 비리가 판치는 범죄 도시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권력을 갈망했을 것이라는 자연히 있다. 도창학은 유일하게 선과 악의 변별력을 흐리지 않으려는 인물이다. 검찰 수사관으로서 진실을 밝히고 증거를 포착하려 하는 범죄 도시서 나름의 정의를 구현하려 하면서도 폭력을 가하는 이유는 역시도 안남시의 방식에 물든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신수지 다이어트 체르엠 다이어트

앞서 4인과 결이 사뭇 다른 인물이 바로 문선모다. 문선모가 한도경의 절친한 후배 형사에서 박성배의 충견이 돼가는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지만, 문선모가 기가 죽지 않는 패기 넘치는 청년인 데다 "우리 시장님이 이겨"라며 단순하게 힘의 크기와 서열을 재단한다는 점에서 호기와 야망, 동시에 강한자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느껴진다. 그런 면면들을 살펴보면 한도경이라는 선배이자 친한 형이 세상 제일이라 생각했던 문선모가 실은 한도경이 그간 박성배의 뒤를 봐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변하는 전혀 이질적이지 않다. 게다가 문선모는 매사 우발적이고 충동적인 인물에 가깝다.

'아수라' 오는 28 개봉을 앞두고 있다. © News1star / 영화 '아수라' 스틸

 

때문에 핏빛의 '아수라' 다소 허술하고 작위적이며 폭력이 과하다는 지적은 영화 형성된 세계관에 온전히 유입되지 못했다는 말과 같다. 이것이 그간 흥행했던 국내 청불 누아르와도 차별되는 지점이다. 김성수 감독이 활용한 카메라 기법만 봐도 인물을 어떻게 치밀하고 섬세하며 디테일하게 표현하려 했는지 있다. 카메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특정 사건을 계기로 맞은 점점 인물의 얼굴을 밀착해서 보여준다. 다섯 배우들은 클로즈업에 담긴 표정들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표정이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처절한 액션으로 인물의 감정을 폭발시키고 드러내는 '아수라' 불친절하지 않다. 때론 강렬한 장면이 구구절절한 서사 보다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배우들의 치열하고 묵직한 열연과 더불어 계획이 틀어지며 발생하는 서스펜스, 상황이 역전되면서 발생하는 인물의 위기와 우발적인 순간들이 몰아치면서 긴장감을 놓을 없게 만든다. 나쁜 놈과 나쁜 놈이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데, 한도경이라는 인물에 어느새 연민을 갖고 몰입하게 되는 상황마다 본능적으로 변하는 인간의 본성을 재지 않고 보여준 정우성의 연기력 덕분이다. 특히 문선모와의 묘한 신경전에서 통제 불가능한 스트레스가 폭발하는 지점은 영화의 전류를 순간에 바꿔버리기도 한다. 한도경의 카체이싱과 박성배와 김차인의 장례식 대면 역시 김성수 감독이 가장 공을 들인 지점인 만큼, 공간 연출과 액션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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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매력적인 이유는 극한 지옥에서 인간이 얼마나 처절하게 악해질 있는지 어설프게 그리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이를 치밀한 세계관 속에 녹여내 하드보일드한 작품을 뚝심 있게 만들어낸 점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잔인하지만) 매력적인 그림과 이야기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영화라는 점엔 이견을 제시할 이는 없을 같다. 안남시를 제대로 보여주는 인천, 부산 곳곳의 어두운 공간들, 그리고 화룡점정의 화학 작용을 내는 구강 액션을 보고도 정서적 반감과 서사의 개연성에 대해 지적한다면, 그건 먼저 안남이라는 씬시티에 동화되지 못한 까닭이다. 오는 28 개봉.

 

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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